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대둔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며, 계곡과 단풍으로 유명합니다.
그리 높다거나 그리 깊은 골짜기라고는 할 수 없는 산세지만 흐르는 물이 맑고 지나는 바람도 맑아 수많은 반딧불이 서식해 여름마다 소박한 반딧불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특히 수락계곡은 한여름에도 차가운 물이 흐르고 아름다운 비경이 곳곳에 숨어 있어 산행에 나선 이들에게 최고로 꼽히며 시선을 사로잡는 비경들을 뒤로하고 수락계곡에서 대둔산 정산인 마천대까지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